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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문자를 지워야 하는 상황에 해인의 키스로 위기를 모면하는 현우, 둘 사이에 처음 설레었던 감정들이 다시 생겨나고 현우의 질투와 걱정이 4회의 스토리를 이끌어 갔다. 

     

     

     

    해인의 폰 비번은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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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보는 것을 막으려고 현우는 해인에게 돌진하고 두손을 잡고 마주 보는 상황이 된다. 핸드폰은 날아가고 해인은 빼려는 손깍지를 잡으며 현우에게 키스한다. 하지만 현우는 떨어진 폰에만 눈길을 주고 있다.

     

    아직 문자를 지운지 못한 현우는 해인이 씻는 사이 해인방에 들어가 폰을 켜고 잠겨진 화면의 비번을 풀려고 애쓰고 생일 결혼기념일등의 누르지만 실패한다. 마지막으로 1031을 누르고 성공 놀란 현우 , 누나가 보낸 이혼에 관한 문자를 지우고 폰을 내려놓는 순간 해인이 욕실에서 나오고...

     

    뭐 하냐고 묻는 해인, 잠이 안 온다는 말에 해인은 본인 때문에 잠이 안 온다 말로 착각하고 좋아한다.   대화나 할까라는 변명을 하는 현우 그러자고 말하는 해인에 다급하게 현우는 자기 생각만 했다고 미안하다며 급하게 나가고 그 뒤에서 해인은 현우가 자기 걱정을 해주는 거라며 미소 짓는다

     

    방에 들어온 현우는 문에 기대어 해인의 폰 비번이 1031인 것에 대해 생각하며 과거를 회상한다. 둘이 산부인과에 가서 아기가 생긴 것을 확인하고 10월 31일의 예정일을 듣고 기뻐하며 태어날 아기를 위해 방도 꾸미면서 좋아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현우는 가슴 아파한다.

     

     

    해인이 자꾸 이쁘게 보이는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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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일어나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있는 해인을 발견한 현우, 전날 은성이 말했던 주스를 마시는 걸 보고 질투를 느끼고 따뜻한 차를 갖다 주겠다 하지만 거절한다. 갑자기 다가오는 해인에 입술을 내미는 현우. 어깨에 있는 먼지를 떼어주는 해인입맞춤을 하려는 줄 알았던 현우는 당황해하며 돌아서 혼잣말을 한다. 왜 심장이 뛰나 했더니 무서워서 그런 거라고 자기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출근길 해인을 기다리던 현우는 해인의 모습에 반하며 이쁘다고 생각하지만 말하진 못하고 괜찮다고만 말하고 해인은 현우가 오늘 멋지다고 말한다. 멋지다는 말을 들은 현우는 기분이 좋아 발걸음도 가볍고 콧노래도 부른다.

     

    회의를 하고 있는 해인을 바로 보고 있는 자신도 모르고 미소 짓는 유리에 비친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며 본인의 감정을 부정한다. 백화점에서 에스컬리이터에 타고 가다 넘어질뻔한 해인을 멀리서 지켜보던 현우가  "조심해"라고 자신도 모르게 소리치고 놀래서 숨는다.

     

    신발매장에 주저앉는 현우는 어쩔 수 없이 해인에게 줄 신발을 사고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며 해인에게 선물로 준다. 신발을 받은 해인은 현우가 준 신발로 갈아 신고 걸어가는 모습을 본 현우는 사랑스러운 눈으로 그 모습을 바라본다.  

    친구를 만난 현우는 너 해인이에게 사랑에 빠진 게 아니냐며 말하지만 부정하면서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우의 행동은 땅콩빵을 해인에게 주기 위해 식지 않게 품에 안고 가려는 것을 보고 친구는 사랑이라고 호들갑을 떤다

    그 시간 해인은 은성과 헤르만 회장을 만나고 회장의 애인의 매장 이야기를 하며 회장과 협상에 성공한다. 

     

    치료 소식에 절규하는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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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인의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자료를 받고 현우에게 보여주고 그런 자료를 보고 현우는 당황해한다. 해인은 기뻐하며 50%가 넘는다며 좋아한다고 현우도 좋아할 줄 알았다고 말한다.

     

    지금껏 받아던 대우와 설움을 떠올리고 해인과 함께 계속 살계 되면 겪게 될 수많은 일들을 생각하며 끔찍해한다. 그럼 계획대로 이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혼을 하자고 했을 때의 해인의 반응을 상상하고 죽임을 당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데,,,,

     

    자기도 모르게 자꾸 질투하는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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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에 은성과 해인이 집에서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현우도 같이 끼려고 하지만 같이 하지 못한다. 해인이 하는 행동에 의미 부여를 하며 자기를 위함이라고 은성 앞에서 현우는 생색을 내고 해인에게 가서 다른 남자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쁘게 대하라고 하며 자신도 모르게 질투함을 드러낸듯한 말을 한다.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해인은 뒤돌아 서면서 내심 좋아서 미소를 짓는다. 둘이 회의하는 모습을 정원에 세 안절부절못하면서 지켜보지만 그 모습을 본 은성을 블라인들를 내려 버리고 현우는 문 앞에 귀를 대는 지질한 듯한 코믹한 모습을 보인다. 

     

    용두리 마을에 이장 선거 유세를 돕는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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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리 마을에 새 이장을 뽑기 위해 유세를 서로 하게 되지만 현우 아버지는 새 후보에 밀리게 된 상황. 현우 누나는 이에 해인에게 문자를 보내서 도와달라고 한다. 이문자를 본 해인을 직접 용두리에 찾아 마을 사람에게 선물과 식사를 대접하며 다시 현우아버지에게 민심이 가도록 도와준다. 해인이 찾아온 것을 현우 어머니가 현우에게 알리고 현우는 급하게 용두리로 와서 해인을 찾는다. 

     

    약한 모습을 용기 내어 현우에게 말하는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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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인은 현우의 본가에서 현우가 사용하던 책상 서랍에서 MP3를 발견하고 노래를 듣는다. 현우의 조카를 마주하고 차를 타보고 싶다는 조카를 기사에게 인계해 차를 태워주라고 하고 차는 떠난다. 다시 노래를 듣기 위해 이어폰을 꽂는 순간 환각을 마주하고 낯선 곳을 마주한 듯한 느낌이 든다.

     

    현우는 밤늦도록 여기저기 해인을 찾아다니며 애태워한다. 해가 다 저문 골목에서 걸오는 해인을 발견한다. 현우는 걱정하게 어디 갔었냐고  화를 내고 이에 하내는 현우에게 해인은 맞서 화를 내며 환자 취급 하지 말라며 그냥 바람 쐬었다고 한다.

     

    속상한 현우는 그대로 뒤로 돌아서도 땀에 흠뻑 젖은 현우의 등을 보고 해인은 용기 내어 자기가 경험한 증상을 현우에게 말한다.  사실은 기억이 안 나 왜 내가 거기 있었는지 분명 집대문 앞이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모르는 데였다. 내가 언제 갔는지도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어. 너무 무서웠어.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약한 모습을 현우에게 말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현우는 같이 눈물을 글썽이고 다가가 해인을 안아준다. 

     

    에필로그

     

    서울로 전학을 간 고등학생 현우 교실로 들어가려는데 학교운동장에서 해인이 넘어진 것을 발견하고 대일밴드를 무릎에 붙여준다. 울면서 가는 해인은 다급하게 돌아서 가고 떨어진 MP3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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