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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회상
4년전 용두리 마을에서 해인과 현우가 나란히 걷고 있다.
양옆에는 배 꽃이 만개 했고, 그런 과수원을 보며 현우(김수현)가 설명한다.
"여기가 쭉~~다 우리 과수원. 엄마가 여기 계실줄 알았는데 가게에 계시나?
엄마가 슈퍼도 하시거든요, 말했잖아요 우리집 이마을에게 유지쪽에 속한다고 "
뿌듯한 표정으로 해인으로 바로 본다
이에 해인은 웃으며 " 뭐 ..." 그렇구나 라는 의미로 받아준다, 현우는 싱글벙글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좋아한다.
슈퍼앞에 도착해서 엄마를 부르지만 안계신다. 현우는 아스크림 냉장고를 열며 " 먹고 싶은거 다 먹어요"
허세를 부린다. 해인은 냉장고 앞에 다가가서 유심히 아스크림을 내려다 본다.
현우가 "이거 먹어요" 라며 쭈쭈바를 건네고 해인이 " 딸기 맛이예요? " 라고 묻자 "
인기템이라 애들 학교 끝나면 동난다고 하며 해인 손에 쭈쭈바를 쥐어준다.
쭈쭈바를 한입 먹은 해인은 맛있다며 처음 먹어본다 하니
현우가 안타까운 표정으로 쭈쭈바를 처음 이라고?? 하며 놀라고
어릴때 엄마가 안사줬냐고 말하며 더욱 안타까워 한다.
해인집이 어렵게 살아다는 것을 짐작했다고 말한다.
"구멍난 옷을 입고, 우리 할머니가 입을 법한 옷으로 멋낸거 보고 예상했다"
해인이 기막혀 하며 "이거 얼마인줄 알면 놀란다. 나 그렇게 안가난해" 라고 말 하지만
내앞에선 그런말 안해도 된다고 현우가 반색하며
"약속한다 당신이 못누렸던 것들 앞으로 누리게 해줄게요"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 줄도 모르고 현우는 전세에 매달 200씩 적금도 든다
말하며 해인한테 나한테 거리감 느끼지 말라며 "당신 집에 땡빚이 있어도 괜찮다."
해인이 풋 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그말을 따라하니
현우가 "땡빚이 있어도 그거보다 더 어려운게 있어도내가 같이 있을꺼니깐!!"
해인이 따라 말한다. "같이 있는다고 나랑?"
"응 당신이랑 같이 "
위기에서 해인을 구한 현우
해인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왜 하필 이때가 떠올랐을까?? 멧돼지가 해인을 향해 달려 오고 있다.
아니면 내가 지금 여기서 죽는다면 마지막 순간에 네 생각을 하는 건가??
해인이 달려오는 멧돼지를 보고 있다 눈을 질끔 감눈 순간
현우가 달려 와 해인앞에 서서 멧돼지를 향해 총을 쏘고 멧돼지는 바로 앞에서
쓰러진다.
그런 현우의 뒷모습이 해인의 눈에 들어오고 현우는 총을 버리고 뒤돌아선다
현우는 해인의 어깨에 양손에 올리고 "괜찮아?? " 해인은 놀란 숨을 몰아쉬고
주저 앉으려 한다.
이때 은성(박성훈) 이 달려와 다친데 없냐고 물어본다.
현우는 은성에서 처리좀 해달라고 하고 "이사람 놀란거 같아서 일단 좀 쉬게 해될꺼 같습니다"
해인의 손목을 잡고 " 가자 " 며 해인을 데리고 간다.
내려오는길 해인은 쎈척을 하며 " 의사가 몇번을 말해도 실감이 안나더니
아깐 정말 이런게 죽는 건가 싶더라 다시한번 결심하게 됐지 죽는게 이런거라면
더 안죽을 거라고 기분이 너무 더러웟거든"
해인이 돌아서 걷는데 신음을 내며 주저 앉는다 현우가 다가와
발목 상태를 보니 삔거 같다 해인을 공주님 안기를 하며
" 나또 오버하는건가?" 하자
" 평소 같으면 그런데 지금은 비상상황이니깐 이정도는 오버는아니고
적당한거 같아" 해인의 말에 현우가 풉 웃음이 터진다.
함정을 모색한 증거
만대(해인의 할아버지)가 수렵을 하지 않고 쉬는대신
해인이 영역을 차지 해서 사냥을 하다 멧돼지를 만난상황이였고
슬희(할아버지 동거녀)가 무당의 연락으로 느낌이 좋지 않아
사냥을 나가지 말랬다면 해인의 모와 이야기를 나우고 있던사이
해인의 동생이 해인의 다쳤다며 헐레벌떡 뛰어와
소식을 전한다.
해인가족들이 모여앉아 멧돼지 총 쏜은것에 대해
해인의 아버지가 칭찬처럼 말하고 해인의 모친은
멧돼지 위험한데 함부로 총을 쏘았다면 더 큰일이 났을면
어쩔 뻔 했냐고 말음에 들지 않은 말투로 이야기한다.
이에 해인은 3초만 늦었어도 이자리에 없었을꺼고
현우는 해병대 특별 경호부대 출신에 사격으로 상도 여러번
받았닥 동생한테 니가 사격을 현우씨한테 가르쳐 준다고 한게 얼마나 꼴값
일인줄 알았냐고 타박을 한다.
해인 고모는 현우가 너무 멋있다며 해인이게 다 가진년
이라며 부러워 한다.
그시각 현우는 멧돼지가 출몰한 현장을 살피고 있었고
일부러 멧돼지를 유인한 증거를 발견한다.
저녁 가족이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현우는
사냥 코스를 점검해보고 인위적으로 철조망을 끊은 흔적이있고
미미 총상 입은 멧돼지가 그리고 침입한것으로 보인다 설명한다.
슬희는 그 코스 원래 회장님이 오늘 하려던 코스인데 라며 누군가 회장님을
노린거 아니냐는 뉘앙스로 말을 흘린다. 고모는 기막혀 한다.
해인을 구한 현우에게 갑자기 대접해주는 범준
식사가 시작되고 해인의 아버지가 현우 접시에 닭다리를 올려 주며
고생했다 장하다는 식의 등을 토닥이고 그런 대접을 처음봤아본
현우는 어리둥절 당황하며 감사하다 말하며 먹는다.
계속되는 장인의 호의에 현우가 어쩔 줄 몰라하자
선화는 못마땅해 하며 은성에게 음식을 밀어 준다.
은성에게 이목이 쏠리며 어린시적의 입양, 부모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해인의 가족들로 부터 은성은 호감을 산다.
식사 도중 산지기가 풍산개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만대는 오라고 손짓한다. 풍산개가 일꾼의
아들을 살렸다고 하자 만대는 자기 한테 팔라고 권하지만
그럴수 없다고 일꾼은 거절하자 만우의 표정은 썩는다.
은성은 산지기를 찾아가 1억을 줄테니 풍산개를 팔라고 말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1억에서 금액이 작아진다며 재촉하자
산지기는 팔겠다 1억을 다 달라고 한다.
해인과 방을 쓰는 것이 두려운 현우
거실쇼파에 앉아 있는 현우를 발견한 수철(해인의 남동생)은
방을 가르쳐 주고 안다고 대꾸한 현우는 방에 들어가기 싫어
일전에 물은 임원진에게 잘보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제안하지만
와이프가 기다린다며 거절하고 누나랑 한방쓰는게 무섭냐며 놀리듯
말한다. 현우는 무슨소리냐며 어이없다는 듯 답한다.
까치발로 방에 들어간 현우에게 등을 돌리고 누운 해인이
왜이게 왔냐고 하자 놀란 현우는 수철이가 뭘 물어서 늦었다고 하자
해인이 미친놈이 또 귀찮게 했냐고 버럭 화를 낸다.
해인은 등을 돌리며 단추를 풀어달라고 하자 현우는 또 놀라고
손이 아파서 단추를 못풀겠다며 부탁한다. 하나씩 푸는데 해인도 갑자기
의식을 하게 되고 두개밖에 풀지 않았지만 내가 할 수 있다고 한다.
현우에게 해인은 옷 안벗냐고 말하고 현우는 계속 해서 뚜딱거리며
벗어야돼? 라고 하며 안씻을꺼냐고 말하는 해인에게 아~
욕실에서 씻고 있는 현우는 혼잣말로 나가지 말까 라며 고민한다.
현우에게 다시 반한 해인
해인은 쇼파에 앉아 멧돼지로 부터 구해준
현우의 모습이 자꾸 슬로우 걸리며 멋진 장면 으로 미화되는 것을
자신도 이해 할 수 없어 하며 하지마 홍해인 주문걸듯 혼잣말을 한다.
이때 현우가 수건한장 으로 하체를 가린체 욕실에서 나오고
그런 현우를 보고 해인은 또한번 반한다.
현우는 당황하며 안에 가운이 없다 설명하고 멋쩍어 하며 가운을 입는다.
그 모습이 계속 슬로우 걸려 보이고 본인이 너무 당황스러워 해인은
욕실로 가버린다. 욕실에 혼자있는 해인은 못본새 짐승남이 됐다면 손부채질을
한다.
현우가 욕실에 들어와 바닥에 물기있는걸 당신이 싫어 하니
닦아 주겠다 하지만 해인은 그런 현우에 반한건 들키기 싫어
머리 말리라며 본인 티모시살라메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이라고
생각하냐며 빨리 머리 말리라고 타박한다.
다시 혼자 남겨진 해인은 누굴홀리려고 한밤중에 너무 고자극 이다.
어이가 없고 현우에게 반한 자신에 분해한다.
침대에 등을 돌려 누운 현우와 해인. 자냐고 해인은 현우에게 물었고 ,
현우는 침대가 작다고 하자 해인은 예전 우리 싱글사이즈에서도 같이 잔적 있다고 말한다
현우가 언제? 라고 하자 해인이 용두리 처음 갔던날 현우 침대에서
둘이 같이 잔 일을 회상하며 떠올린다.
해인이 좁으면 안고 잘래? 라고 말하고 현우는 놀라 아니 안좁은거 같다
다시 해인이 안좁아도 안고 잘래? 라고 현우에게 몰을 돌리고 현우를 바라본다
현우도 몸을 돌려 해인쪽을 바라보자 사진을 보고 있는 해인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해인은 쫄긴!!! 이라며 다시 등을 돌리고 무표정을 짓는다.
사이코 패스 기질을 드러내는 은성
풍산개를 다시 찾으로온 산지기에게 돌려줄 수 없다 말한다.
그럼 돈은 돌려 받겠다며 갑자기 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은성
산지기는 놀라서 왜이러냐고 하자 돈받고 판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그런거면 귀찮아서 버린거로 치라며 계속 총을 개에게 겨누고 있다
총을 장전할 때 현우가 등장해 뭐하는 거냐 화를 내며 다가온다.
은성은 돌아서서 현우에게 총을 겨누고 아 ~현우인지 몰랐단 식으로
또 쏠뻔했네요 라고 태연하게 말하며 장난이였다고 말한다
현우는 상황을 정리하며 산지기에게 대를 데리고 가라고 한다.
그런 현우에게 은성은 왜 죽이며 안되냐고 말하고
현우는 못들었냐고 애지중지 키웠다고 하지 않냐며 설명한다
그런 대답에 은성은 그럼 버렸거나 주인없는 애들은 괜찮구요?
라며 코웃음 짓고 돌아서 간다. 현우는 이상함을 느낀다.
산지기가 아내에게 예전에 비슷한 상황기억 냐나며
동네에 초등학생이 개를 죽인사건에서 경찰에 잡힌
초등학생이 아까 은성이가 말한거 처럼 말했다며
혹시 은성이가 그 초등학생 애가 아닌가 라며 의문을
가진다.
해인 가족은 멧돼지를 푼 범인을 찾기 위해 블랙박스 , CCTV를
확인하던중 만대의 큰아들이 왔단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이 집에서 쫒아낸 큰아들 소행이라 생각하고 만대는 기분이 상해
가족모임을 뒤로하고 모두 서울로 가자고 말한다.
죽기엔 아까운게 너무 많은 해인
해인은 여러나라 기관에서 본인은 병을 고칠수 없단
메일을 받고 절망한다. 그동안 모았던 물건들을 둘러보며
아까워하고 현우가 자고 있는 방문을 열고 현우를 바라보면
"네가 제일 아까워" 라며 속상해 한다.
출근 한 해인은 회의를 하고 있는 현우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나비서(보미)에게 결혼 3년차 넘은 여가자 자기 남편보고 심장이 막 뛰는 경우가 있을까?
라고 묻고 보미는 남편보고 심장이 왜뛰죠? 부정맥인가요?
멋져서 ? 라고 해인이 답하자 분명이 어디 아픈여자라며
병원을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그런 비서를보며
해인은 용하다 생각하다.
공감능력이 생긴 해인
병원에 상담을 받으러 간 해인은
본인이 예전에 안그랬던 행동을 한다며
타인을 자꾸 공감하고 울기도 하고 남편보고 설렌다고
말하니 의사가 죽음을 앞둔 심경 변화 같은거다.
하지만 해인은 받아들이지 않고 본인은 기적같이
살아날꺼라며 의사에게 능력 없음 지켜만 보라고 말한다.
그레이스와 은성은 한패
범석에게 현우와 범준이 찾아간다. 아버지를 해치려고
멧돼지를 풀어냐고 따졌지만 범석은 자신이 한게
아니라고 말한다. 아버지 봬러 갔지만 슬희가 아버지 주무신다고
못나게 했다고 말하지만 범준은 알았다고 돌아간다.
집에 돌아와 슬희에게 물어보지만 슬희는 그런적 없다고
말하며 범석을 믿지 말라고 범석을 모함하고 이간질 한다.
그레이스와 은성은 룸에서 마주 앉아 해인의 집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은성은 방해가 되는 일은 벌이지 말라며 그레이스에게
경고 한다.
일 저지른 미선(현우누나)과 현태(현우형)
이혼을 막겠다며 미선과 현태를 해인을 찾아가서
우여곡절 끝에 해인과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
이혼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못하고 주절 거리다
해인은 바빠서 일어나야 할 시간이 되고 해인은
언제 한번 용두리에 가겠다 말하고 나간다.
미선과 현태는 용두리로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에
앉아 해인에게 이혼은 하지말라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고
현우가 전화와서 이혼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남매는 놀라며 안절부절한다.
해인과 현우를 이간질 하는 윤은성
해인과 은성은 일조클럽 때문에 헤르만 회장과
같이 만나기로 했지만 회장이 나오지 않았다면
해인과 둘이 술을 마신다.
현우에 대해서 묻는 은성은 현우는 너에 대한
사람이 별로 없는거 같다라고 말하지만
해인은 너무 좋은 사람이고 늘 내곁에 있는 사람이라며
부정한다.
은성의 선넘는 행동에 화난 현우
술에 잔뜩 취한 해인을 데리고 온
은성을 좀더 해인을 재우고 들여보내겠다는말을 하고
문자 때문에 해인을 기다리고 있던 현우는 화를 낸다.
내일 또 보자. 다음날 오랜지 주스로 해장하니 잘챙기라고
말하는 은성에 현우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기사에게
은성이 취한거 같으니 잘 모셔다 드리라고 한다.
문자를 지울 기회를 노린는 현우
술을 왜이렇게 많이 마셨냐는 현우에 말에
해인은 이제 안하던거 위주로 할거라며, 하고 싶은말
죽이고 싶은 사람도 죽일거라며 과격한 말에 현우는 흠짓 놀란다.
쫄거 없다며 당신은 내 뒤통수 안칠꺼니깐 라고 말하지만
현우는 내심 찔려서 빨리 폰을 찾아서 문자를 지워야 된다는
생각만 가득하다. 폰을 주머니에서 해인이 꺼내자
다급하게 현우는 달려가 해인의 손목을 잡고
폰이 떨어진다.
두사람은 얼굴을 가깝게 마주 보고 있고 현우는 당황해
내가 왜이러지 하며 말을 주저리 늘어 놓지만
해인은 그런 현우의 얼굴만 보인다.
손을 빼려는 현우의 손을 해인은 깍지를 끼고 현우에게
키스를 한다....